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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저전력,저소음 마이크로서버 Gen8으로 DIY NAS만들기 - Xpenology편
    사용기 2013. 10. 16. 05:42

    개인적으로 소형서버나 NAS를 구축하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멀티미디어 데이터(음악,영상...)를 모바일 기기에 모두 저장하는것은 무리이고 클라우드는 용량과 속도가 마음에 들지 않고..지인들에게 뭐하나 보내주려고 해도 제한 투성이다. 답은 개인서버를 두는것이다. 


    하드웨어 적인 측면에서는 마이크로서버를 필두로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들이 있지만 일반 유저들은 리눅스를 설치해 제대로된 활용이 어렵고, NAS는 장착가능 하드갯수에 따라 가격이 엄청나게 뛰어오른다. (가격에 비해 CPU,메모리 스펙은 우울하다)


    FreeNAS, Xpenology, 중국에서 리눅스를 기초로 다양한 NAS OS가 나오고 있지만(중국은 OS만 판매도 한다. Synology도 판매했으면..) 오늘은 그중에 장모님의 나라 불곰국에서 처음 내놓았고 이후에 클론 버전이 활발하게 릴리즈 되고 있는 Xpenology를 소개하고자 한다.


    개인용으로는 크게 관계없지만 작은 모임이나 중소기업의 파일 서버를 위해선 일반 NAS제품으로는 100만원을 넘겨야 겨우 하드베이만! 마이크로 서버와 동일한 사양이 나오고.. 성능은 여전히 아톰CPU(인텔때문에 나의 아톰이 더렵혀졌어...)라인으로 아쉬운 면이 있어 NAS전용 OS를 마이크로 서버에 포팅하는 시도가 꾸준히 이어져 오다 최근 가장 각광 받고 있는 OS가 Xpenology이다. 우스개 소리로 MacOS의 해킨토시 처럼 쓰다가 결국 Synology NAS의 구입으로 이어진다고 하지만 얌전하게(?) 사용하면 고성능 하드웨어에 편리한 OS의 결합으로 꽤 쓸만하다.


    Xpenology를 설치하는것은 두가지 방법이 있고,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다. 

    1. 일반 설치(Xpenology만 설치)

       - 장점 : 빠른 속도와 비교적 설치가 용이함.
       - 단점 : 파일공유만 한다면 시스템 성능이 아깝다...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로 시스템을 활용해서 남는 성능을 잔인하게 활용해주자)


    2. ESXi에 가상머신으로 설치

       - 장점 : 서버 리소스의 활용도 극대화
       - 단점 : 설치가 나름 복잡하다. 
                  ESXi에서 Xpenology드라이버를 제공하지 않아
                  (당연하다.. 괜히 vmware사에 따지지 말자.) 
                  네트워크 속도가 1/3 정도 이하로 떨어진다.
                  그리고 가상화 사용경험이 적은 사용자들은 디스크 자원의 관리에도
                  어려움
    을 많이 느낄것이다.


    일단 이번에는 1번의 방법만 소개하겠다. 2번은 다음 기회에...

    • 하드웨어 준비물 : 마이크로서버 Gen8, USB메모리(혹은 MicroSD) 2기가 이상, 2기가 이상의 시스템 메모리, 하드는 다다익선.

    일단 집안에 굴러다니는 최소용량의 Micro SD를 찾아보니 예전에 Tmap용으로 SK에서 받은 2기가 MicroSD가 출토 되었다.(먼지는 오래된 제품이란것을 강조하는 효과를 위해 일부러 넣음...믿어주세요...)

    용량 커봤자 전혀 쓸모없다. 부팅이후엔 하는일이 없기때문에.... 

    다운받아둔 HDDRawCopy Tool을 실행하자.

    SOURCE선택을 위해 File 부분을 더블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파일선택창이 뜨고, 이미지 파일을 선택해 준다.

    준비한 USB 메모리를 선택.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선택한 디바이스의 데이터가 지워진다는 경고가 뜬다. 당연히 '예!' 클릭. 

    100%가 되면 끝난 것이다 뽑아서 마이크로 서버의 USB포트나 MicroSD 슬롯에 꽂아주면 부팅준비는 끝.

    MicroSD 슬롯을 찾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한 사진.

    자 이제 iLO로 접속해 시스템 전원을 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지나가면서 부팅이 된다.(그냥 두면 텍스트가 좌아악 올라가다가 멈춘다. 

    자 이제 부팅이 완료 되었으니 Synology Assistant를 실행하자. 부팅이 제대로 되었다면 서버를 자동으로 찾아준다.  이후의 작업은 MacOS에서 진행했다. (당연히 윈도우즈에서도 잘된다)

    랜포트 2개에 다 랜케이블을 꽂아서 2개가 뜬다. 해당 서버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연결을 클릭하거나 더블클릭하면 웹 브라우저가 뜨면서 연결 된다.

    > 버튼 클릭

    내컴퓨터 또는 설치 디스크에서 설치를 선택하고, 파일 선택버튼을 클릭.

    다운 받아둔 파일중에 .pat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선택하고, > 버튼을 클릭.

    자 이제 기본 관리자 계정의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서버 이름을 설정해준다. 기본 계정은 admin. 잊지말자.
    설치 후 Synology Hybrid RAID 볼륨생성은 체크해제를 해주자. 복잡하면 그냥 체크해두면 자동으로 디스크 구성을 해주지만 하드가 많은 경우엔 시간이 엄청나게 걸린다.(기본적으로 디스크 무결성 체크를 한다. 정말 오래...)

    iLO창으로 보고 있으면 서버가 리부팅되고 다시 아까 봤던 시커먼 화면이 진행되다 멈춘다.
    그럼 다시 시놀로지 Assistant를 실행해주자.

    자 아까와 다르게 상태가 "준비"로 바뀌었다. 설정해줬던 서버이름을 더블클릭하면 웹브라우저가 실행되면서 연결이 된다.

    설치할때 입력했던 패스워드를 입력하자.

    자 이제 설치가 완료되었다. 시작 버튼을 누르자.

    저장소 관리자는 따로 실행시켜 작업하는것이 편하다. 무결성체크는 정말 오래 걸려서 권장하지 않지만, 가지고 있는 하드디스크가 오래된 제품이면 해볼만도 하다. 아니오를 선택하고 나머지 기능소개는 읽어보고 > 버튼을 눌러 계속 진행.

    이제 저장소 관리자를 실행해 볼륨을 생성해주자. 왼쪽위의 사각 버튼이 윈도우즈의 시작버튼과 같은 역할이다.
    저장소 관리자 클릭.

    소프트웨어 레이드지만 나름 괜찮은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너무 기대는 하지말고 중요한 데이터는 늘 외장하드에도 이중 백업을 권장한다. 일반적인 사용자는 빠름을 클릭해 SHR(Synology Hybrid RAID)을, 세부적인 설정을 하고 싶은 사람은 사용자 지정을 선택한다.

    SHR은 효율적으로 디스크를 관리해주는 편이라 별도의 옵션카드를 장착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권장할만 하다.
    원하는 디스크를 선택해주자. 차후 하드디스크 증설시에도 추가가 가능하다.

    데이터 삭제 확인.

    시간이 아까운 분들에겐 중요한 클릭. 없음을 권장한다.(우리 불량하드 같은거 안키우잖아)

    선택사항을 확인하고 적용 클릭.

    순식간에 파일시스템을 생성하고 최적화에 들어간다.

    설치는 완료되었다. 이제 마음껏 활용하면 된다. 다음편엔 활용에 대해서 다루어 보겠다.


    추가. 파일처리시 한글 관련 오류를 줄이기 위해 꼭 해줘야 할설정.

    제어판을 실행해 지역옵션 선택.


    언어 탭에서 모두 한국어로 설정하고, 적용 버튼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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